'2억4000만 명' 중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 수다. 고등교육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이들을 말한다. 중국 인수를 14억으로 봤을 때 대략 17%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것이다. 어머어마한 수치다. 중국 교육부는 오늘 두 번째 교육 10년 1+1 시리즈를 열고 당의 18대 이후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개혁 발전 효과와 관련된 상황을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고등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총 4430만 명의 학생 수를 초과하였으며, 고등 교육 총 입학률은 2012년 30%에서 증가하였다. 2021년까지 57.8%로 27.8%포인트나 높아져 역사적인 도약을 이뤄냈고, 고등교육은 세계가 인정하는 보편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은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가 2억4000만 명에 이르고, 신규 노동력의 평균 교육연한이 13.8년에 이르러 노동력 자질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생겨, 전 민족의 자질이 변화하여 안정적으로 향상되었다. 고등교육은 학교 운영 모델, 관리 체제, 보장 메커니즘 등의 방면에서 끊임없이 혁신하며, 세계의 중요한 인재 중심과 혁신 고지를 건설하는데 힘을 실어 주었다. 물론 비중에서는 아직 한국에는 미치지 못한다. 지
중국에 대학원 진학 열풍이 불고 있다. 기업에서 고학력자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대학 졸업후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학생들이 대학원에 몰리고 있다. 18일 중국신문망은 “교육청 소식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석사대학원생 모집 시험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41만명이 응시할 것이다”이라며 “이 숫자는 작년보다 17% 시험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대학원 시험 열풍은 여러 해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1부터 중국 대학원시험 지원자가 2014년, 2015년에만 살짝 떨어지는 것 외에 다른 연도는 모두 증가했다. 특히 2017년부터 지금까지 증가폭이다 10%이상에 이르렀다. 2018년 대학원시험 지원자는 238만명으로, 2017년보다 37만명 늘어난 18.4%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19년 다시 경신됐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국 대학원시험 지원자 수는 290만 명으로 2018년보다 52만명 늘어나 21% 증가했다. 대학원생 모집정보사이트이 발표한 '2019년 전국 석사학위 모집자료 보고서'는 최근 5년 사이 장쑤(江苏), 시촨(四川), 푸젠(福建), 광둥(广东) 등 여러
선전(深圳)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본사가 몰려 있고, 중국의 경제특구답게 마천루들이 도시를 뒤덮고 있다. 이런 첨단도시지만 아쉬운 것이 학교다. 홍콩과 비교해 초중고등학교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교육열 높은 선전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홍콩 학교에 입학시켰다. 하루 서너시간 걸리는 거리지만 3만명의 선전 학생들이 홍콩 학교에 다닌다. 하지만 ‘반송법’ 시위가 5개월째 지속되면서 선전 학부모들이 홍콩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심천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홍콩 학교는 더 이상 인기가 없다. 선전 일부 학부모들에게 홍콩 교육의 매력은 사라지고 있다. 계속되는 시위가 자녀를 홍콩에서 선전으로 돌려보낸 이유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최근 두달 사이에 입시 상담자들 사이에서 선전 학교에 자녀 입학 계획을 있는 학부모들이 2배 정도 늘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모두 학생들의 안전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올해 6월 홍콩 시위가 처음 시작됐을 때보다 전학 문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논의가 더 절실해졌다. 한 학부모는 8년 전 선전에서 홍콩으로 이주했고 그의 가족은 현재 두 아이가 홍